GH Record

반응형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를 위해서는 일정수준 이상의 컨텐츠를 보유한 웹 사이트가 있어야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유튜브와 함께 일반인들이 애드센스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접근성이 높은 매체 중 하나다. 블로그를 처음 운영하는 이들이 애드센스 광고 게재를 신청하면 대부분 컨텐츠 불충분을 이유로 심사에서 승인 받지 못한다. 충분한 컨텐츠는 어느정도인지 명확한 기준이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게 된다. 필자는 직접 경험한 사례를 통해 애드고시라 불리우는 광고 게재 승인 과정을 알려주고자 한다.

 



아래의 내용은 컨텐츠 불충분을 이유로 승인을 받는데 실패했을 때 받게되는 이메일이다.

 

안녕하십니까, 애드센스 계정을 이용해 웹사이트에 광고 코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유감스럽게도 지금은 신청을 승인할 수 없습니다. 신청은 비승인되었지만 귀하의 계정에서 파트너 사이트에 광고 게재하는 것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비승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문제 : 콘텐츠 불충분

 

세부 정보:

 

콘텐츠 불충분: 애드센스에서 승인을 받고 귀하의 사이트에 관련 광고를 게재하려면 웹페이지에 있는 텍스트의 양이 Google 전문가가 검토하고 Google 크롤러가 페이지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페이지에 충분한 양의 텍스트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콘텐츠의 대부분이 이미지, 동영상 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인 웹사이트는 승인되지 않습니다. 콘텐츠에는 완전한 문장이나 구문이 있어야 하며 제목만 나열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애드센스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귀하의 웹사이트가 제작이 완료되어 게시된 상태인지 확인하세요. 사이트가 베타 테스트 또는 공사 중 단계에 있거나 웹사이트 템플릿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신청서를 제출하지 마세요. 웹사이트의 라이브 페이지에 광고 코드를 삽입하세요. 메인 페이지가 아니어도 무방하지만, 애드센스 광고 코드만 삽입되어 있고 다른 콘텐츠가 전혀 없는 테스트 페이지는 승인되지 않습니다. 방문자가 웹사이트의 모든 섹션과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분명한 탐색 방법을 제공해야 합니다. YouTube 동영상에서 수익을 올리려면 YouTube 수익 창출 프로그램을 신청하세요. , 동영상만 게시된 블로그와 웹사이트는 승인되지 않습니다. 필요한 변경을 해주시면 신청서를 바로 다시 검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메일에서 신경써야 할 점은 크게 3개이지만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페이지 주제에 맞는 충분한 양의 텍스트


 충분한 양의 텍스트란 말 그대로 일정수준 이상의 텍스트 컨텐츠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의 경우 단 4개의 포스팅으로 충분한 양의 텍스트를 달성했다.

아래는 필자가 직접 작성한 포스팅의 목록이다.

포스팅의 글자 수는 4803 + 3182 + 3232 + 3811 = 15028 15028자이다. 따라서 구글에서 제시하는 충분한 양의 텍스트란 약 15,000자 이상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꼼수를 써서 다른 사이트에 존재하는 것을 복사해서는 붙여넣어서는 안된다. 구글에서는 원작자 보호 차원에서 컨텐츠 원본 이외의 중복되는 텍스트를 배제한다. 필자는 과거 나무위키의 글을 복사해서 약간 변형한 뒤 붙여넣는 방식을 사용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 필자는 포스팅을 작성할 때 모든 포스팅을 촬영장비라는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포함될 수 있게 작성했다. 구글에서 필자의 블로그를 통해 광고를 게재할 때 영상 촬영 장비라는 주제의 광고를 게재하기 적합한 웹 사이트라는 인식을 주기 위함이다. 필자의 경우 각 포스팅을 최소 3000자 이상 작성해 한 포스팅 내에서도 필자가 보유한 웹사이트(블로그)의 주제를 정확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크롤러가 한국어를 제대로 번역해서 인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 ~입니다. 등 완전한 문장으로 끝내는 것이 좋다.

 

광고 코드 삽입

1차 승인을 위해 웹사이트의 소유를 위해 html 코드를 삽입한 것과는 별개로, 직접 광고를 게재해 놓아야 한다. 컨텐츠가 충분하더라도 광고게재를 해놓지 않으면 역시 승인을 받지 못할 것이다. 1차 승인 이후 광고단위를 생성할 수 있는데, (내 광고 광고단위) 광고단위를 생성한 뒤 부여받은 코드를 티스토리 플러그인에 입력하여 게재한다. 광고 게재가 완료되면, 아직 최종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광고가 있어야할 공간이 공백으로 표시된다.

 

방문자(크롤러)가 웹사이트의 모든 섹션과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분명한 탐색 방법 제공.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은 관리자가 직접 검토하는 방식이 아니라 크롤러라 불리는 봇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해석해 자동으로 처리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보유하고 있는 웹사이트 (블로그)에 크롤러가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만들 수 있도록 검색엔진들의 웹마스터도구에 블로그를 등록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구글 서치콘솔을 이용해 사이트의 에러를 잡아주어야 한다. 사이트 에러는 모종의 이유로 블로그나 사이트 내부에 크롤러가 접근하지 못하는 곳이 생겼을 때 생겨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다가 한 번이라도 삭제한 경우가 있다. 포스팅을 하게되면 포스팅마다 각각의 URL이 부여되는데, 블로그 내에서 포스팅을 삭제를 하더라도 부여된 URL은 삭제되지 않고 인터넷 상에 남아 크롤러 접근을 시도하지만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이 만들어지게 된다. 따라서 구글 서치콘솔에 이러한 URL을 등록해 크롤러가 더 이상 삭제된 포스팅의 URL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수동으로 막아주어야 한다. 비슷한 이유로 블로그 꾸미기 등을 통해 세팅 값을 바꾸는 행위도 추천하지 않는다. 반응형 스킨으로 지정해 놓고 일단 2차 승인을 받은 뒤에 사이트를 꾸미도록 하자. 블로그를 꾸미기 위해 스킨을 변경할 때에는 웹마스터도구와 애드센스 사이트 소유를 증명하기 위한 html 코드를 잊지말고 복사해서 붙여넣도록 해야한다.

 

필자는 이러한 3가지 과정을 거쳐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2차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저런 방법을 모두 해보고 얻어낸 결과이기 때문에 이 글의 내용대로 한다면 곧 2차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