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화려한 개막, KSL 예선전 다시보기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를 새롭게 시작한다. 총 상금 8000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스타크래프트를 개발한 블리자드사에서 정식으로 주최 및 후원을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KSL은 지난 6월 공식발표 이후 1200여명이 지원하여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통해 256명의 오프라인 예선 진출자가 결정되었다. 7월 1일부터 오프라인 예선이 치루어 지고 있다. 대회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에 5전 3승제 방식이다.

 

[세부 경기일정]

*16강 경기 : 7월 19일(목)요일부터 8월 17일(금) (매주 금요일, 금요일 오후 7시)

*8강 경기 : 8월 23일(목)요일부터 8월 24일(금)요일 오후 7시

*4강 경기 : 8월 30일(목)요일부터 8월 31일(금)요일 오후 7시

*결승전 : 9월 8일 오후 7시에 치루어 진다.

16강과 8강은 5전 3선승제, 4강 경기와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경기 방식이 변경된다.

 

 KSL은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홀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리그 우승자는 3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KSL의 모든 경기는 트위치를 통해 단독 생중계되며 경기 영상들은 트위치, 유튜브, KSL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다.

KSL에 참가하지못한 우승후보 이영호(좌)와 김택용(우)

한편 강력한 우승후보, 스타크래프트1 최강자로 군림하던 ‘최종병기’ 이영호는 중국에서 열리는 행사와 예선경기 일정이 겹쳐 참가하지 못했다. 이영호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으나 다음 대회 때 참가해서 여러 선수들과 겨루고 싶다고 말했다. 저그전 고수이자 훈훈한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김택용 역시 군복무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김택용은 32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SL 중계진

KSL Season1 오프라인 예선전은 실시간 중계로, 동시에 펼쳐지기 때문에 모든 경기가 중계되지는 않는다. 김철민 캐스터와 전태규, 박성진 해설 위원이 중계석에 앉았다.

김철민 캐스터는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전 프로게이머 전태규 해설 위원은 “기대에 부응하는 정확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과거 SKT T1에서 코치를 맡았던 박성진 해설위원은 “새로운 관점에서 겡미을 바라보는 해설자가 되어 신선함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ap list

Set1 : 투혼 1.3

Set2 : 글래디에이터 1.1

Set3 : 서킷브레이커 1.0

Set4 : 폴라리스 랩소디 1.0

Set5 : 포트리스 SE 2.0

투혼(좌) 글래디에이터(우)

왼쪽부터 서킷브레이커, 폴라리스 랩소디, 포트리스 SE

KSL Season1 온라인 예선전 다시보기

- KSL 온라인 예선 1부 -

- KSL 온라인 예선 2부 -

- KSL 온라인 예선 3부 -

KSL Season1 오프라인 예선전

- KSL 오프라인 예선 1부 -

- KSL 오프라인 예선 2부 -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KSL) 16강 본선 진출자 명단

 KSL 본선 진출자의 종족 비율은 프로토스와 테란의 비중이 높았다. 김윤중, 도재욱, 변현제, 송병구, 이경민, 장윤철, 정윤종, 진영화 선수가 프로토스로 16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김성현, 박성균, 염보성, 이재호, 조기석 선수는 테란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저그는 김민철, 이영한, 이제동 단 3명만이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온라인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던 임홍규 선수(저그)는 진영화 선수(프로토스)를 만나 3:2로 패해 16강에 진출하는데 실패했다. 임홍규 선수는 큰 경기 때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또다시 놀림을 받게 되었다.